모국어 입담 터진 우주소녀 성소, 중국 연습생 훈계 “이렇게 똑 부러졌을 줄”

우주소녀 성소가 똑 부러진 말솜씨로 힘들다며 중국 연습생을 훈계하는 장면이 화제다.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우상연습생’에 댄스멘토로 참가 중인 우주소녀 성소가 힘들다며 연습시간에 조는 중국 연습생에게 선배로서 따끔하지만 약이되는 충고를 건냈다.

댄스멘토 성소는 연습생들을 5명씩 돌아가며 춤을 추게 하며 일일이 동작을 봐줬다. 이 과정에서 황뤄한이라는 연습생이 뒤에서 벽에 등을 기댄 채 졸고 있었다.

이를 본 성소는 이름을 크게 부르며 잠을 깨웠고 이어 그의 댄스를 본 후 “내가 이렇게 밖에 춤을 출 수 없으면 잠을 잘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들에게 “너희들이 고생하는 것 잘 안다”며 “나는 3주 연속 내 침대에서 잔 적이 없었다”며 만만치 않은 연예인 생활을 말해줬다.

성소는 “무대에 서면 (관객은) 여러분이 얼마나 잠을 못 잤는지 모른다”며 “관객은 그냥 여러분이 무대에 있는 순간만 보고 잘하는지 못하는지만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밖에 없다. 신중하게 임해줬으면 좋겠다.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이 한 시간만 좀 참자”고 격려했다.

한편, 우상연습생은 중국 동영상업체 아이치이에서 만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00명의 연습생 중 최종 9명을 선발해 보이그룹을 결성한다. 매주 금요일 8시(현지시각) 웹으로 방송된다.

(사진=Youtube ‘uzzu like’ 캡처)

조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