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달걀 200만개 안 왔다…정부 “사태 파악 중”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달걀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던 태국산 달걀 수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22일까지 부산항으로 달걀 200만 개가 들어와야 했지만 감감무소식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사업을 추진하던 수입업자도 연락두절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양계업계가 매주 200만 개의 달걀을 수출할 여력이 안 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면서, 무리하게 수입을 추진하다가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사이, 조류인플루엔자 소식이 국내 달걀 가격은 다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NTD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