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적으로 보트에 기어오른 물개, 왜 그랬을까?

“이것 좀 보세요!”

해안을 벗어난 보트 선미에 갑자기 왠 물개가 올라탑니다.

좀 있다 미끄러져 내려간 이 물개는 재빨리 또 올라옵니다.

아니, 바다에서 헤엄쳐야 할 물개가 왜 사람들이 있는 보트에 그토록 필사적으로 기어오른 걸까요?

“화가 난 걸까? 어머, 세상에” 한 여성이 원인을 알게 됩니다. 바로 저편에 먹이를 찾아다니는 듯한 범고래가 있었습니다.

캐나다 밴쿠어 아일랜드에서 촬영된 이 비디오는 긴박한 상황과 함께 연민을 자아냅니다.

이 영상을 촬영한 프레이저 씨는 이 물개가 세 번이나 선미에서 떨어졌는데요, 범고래들이 사라지기까지 30~45분간 계속 그렇게 도망쳐오려 했다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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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의 끝부분에 보면 물개가 바다로 다시 나가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잘 했어 물개 친구. 결국 살았구나!” 한 승객은 보트에서 멀어지는 물개를 향해 환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