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졸다가 하사관에 걸린 신병

군사훈련 도중 엎드려쏴 자세에서 졸던 병사가 들켰어요. 그런데 하필 발견한 사람이 담당 하사관인 ‘드릴’ 로만 하사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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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감도는 고요한 숲속에서 이동하던 하사관이 뭔가를 발견합니다. 다가가보니 엎어진 채 고개를 수그린 병사.
다쳤나 싶어 살펴보는데, 아무리 봐도 총을 쥔 자세가 깊은 잠에 빠진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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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관이 다가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는데요. 총을 빼앗기니 언제 졸았냐는 듯 번쩍 고개를 들지만 이미 늦었어요. 이어지는 하사관의 날카로운 추궁에 병사의 얼굴에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데요. 다신 졸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서야 풀려납니다. 훈련 잘 마치고 돌아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