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기 물린 데 효과적인 6가지 천연요법


 

피크닉이나 여행을 가서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에 짜증이 난다.  집에 돌아와서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부어오름, 통증, 가려움은 잘 가라앉지 않아 애를 먹는다.

 

자연요법학자이자 임상약초 의사인 네이트 피틀리는 모기와 파리가 특히 많아지는 여름, 모기의 습격에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천연요법을 소개한다.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은 시원하기 때문에  증상을 즉시 완화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면  바나나 껍질을  추천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모기에 물린 후 반응이 다른 것은 체질과 모기의 독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쇄적인 세균감염을 막으려면 가능한 한 긁지 않아야 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잘 때는 모기장을 치고 야외에 나갔을 때는 긴 소매 옷을 입는다.

 

위치하젤 추출액

위치하젤은 원산지가 북미 동부지방으로 미국 원주민에게는 외상, 출혈, 피부염, 모기 물린 곳과 화상 치료에 필수적인 약초이다. 모기에 물린 부위에 직접 위치하젤 추출액을 바르면 염증완화와 살균에 도움이 돼 상처가 빨리 아문다.

 

사과시럽+식초

사과식초를 사용하면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하고 걱정할 수도 있지만, 사과식초는 생각보다 모기 물린 데 효과적이다. 사과식초는 항균제이자 항조직제로 가려움을 완화하고 상처가 아무는 것을 돕는다.

 

사리염(황산마그네슘)

사리염은 일반 식염과 다르다. 사리염은 자연산 황산마그네슘 물질이다. 온몸 곳곳이 모기에 물려서 가렵고 피부가 부어올랐을 때 사리염을 탄 물로 씻으면 금세 완화된다.

 

양파

모기 물린 부위에 양파를 바르면 처음에는 뜨거운 느낌이지만 상처 치료에 유익하다. 양파에는 항염증 화합물인 퀘세틴(quercetin)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터민을  억제한다.

 

라벤더 오일

증상을 즉시 완화하는 데는 라벤더 오일이 가장 효과적이다.  라벤더 오일에는 두 가지 활성성분인 리날로올(linalool)과 초산리날로올(linalyl acetate)이 들어있어 염증, 통증,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여행, 야영 또는 원예활동 시, 라벤더 오일을 휴대하면 모기에 물렸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유용하다. 라벤더 오일은 구급상자 안에 들어 있어야할 필수품이라고 불릴 정도다.

 

쑤전(蘇臻) 기자

 

대기원시보 전재 보도(epoch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