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유승민 또한번 날선공방 20일 정책토론

바른정당 대선주자 남경필 유승민. 18일 광주MBC에서 열린 호남권 정책토론에 참가 모습.

 

바른정당 대선주자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이 다시 한 번 토론배틀을 펼친다. 18일 열렸던 호남권 정책 토론에 이어 두 번째다.

 

남 지사와 유 의원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KBS·MBC·SBS·YTN이 공동주최하는 바른정당 후보자 경선 토론에 출연한다.

 

1차로 맞붙었던 호남전 정책 토론에서는 날선 공방 끝에 유 의원이 판정승을 거뒀다. 토론 직후 실시된 전화면접 투표에서 유 의원이 총446명의 정책평가단으로부터 183표를 얻어 남 지사(107표)를 눌렀다.

 

바른정당은 오는 21일 영남권(부산), 23일 충청권(대전), 25일 수도원(서울) 등 3차례 더 권역별 정책토론+전화면접 투표를 진행해 28일 후보자 선출에 40%를 반영할 예정이다. 20일 토론은 이 평가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공중파로 전국민에 생중계되는 만큼 두 대선주자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자리다. 

 

한편, 이날 오전 남 지사와 유 의원은 당 행사 차원에서 나란히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참배했다.

 

NTD 코리아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