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현황

오후 2시 22분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포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진동이 전해지며 한국은 이제는 지진 안전 지역이 아니라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에서 받은 심리적 공포는 점차 멎어 들었지만, 포항의 피해 현황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지진의 영향을 가늠케 하고 있습니다.

포항 북구 양덕동의 한 시민이 보내온 제보 사진에는 담이 무너지고 건물이 붕괴한 모습이며, 일부 차들은 붕괴한 건물 파편이 떨어지며 심각한 피해를 본 정황까지 보입니다.

한편, 아직 정확한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안전에 주의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윤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