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법 ‘대리모’ 기승, 아기 성별조차 주문 가능

근년 들어 중국에서는 ‘대리모’가 음성 소득의 산업 체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후베이 어느 농촌 마을 부녀자들은 모두가 ‘대리모’를 하고 있습니다. 한 부녀자는 ‘대리 임신’을 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주저 없이 말합니다.

“일 년에 십여만 위안을 벌 수 있는데 죽도록 일해도 이런 돈을 벌 수 없어요.”

아기는 값비싼 ‘상품’이 됐고, 심지어 성별마저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본토 언론에 따르면, 후베이 첸장(潜江)시 하오커우진 내의 한 촌에는 부녀자 백여 명이 ‘대리 임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가정은 고부 두 사람이 함께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탐사기자가 여러 곳의 대리 임신 기업, ‘대리모’ 생활관 등을 은밀히 조사하여 ‘대리 임신 산업 체인’의 발전 상황을 밝혔습니다.

대리 임신은 생식 능력을 잃은 여성이 어머니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어줍니다. 하지만 대리 임신은 사회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 도덕 문제와도 크게 저촉되는 면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대리 임신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대리 임신’은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자궁 임대’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사람 대부분은 경제 형편이 나쁘고, 자녀 출산이 끝난 농촌 부녀자입니다.

쓰촨에서 온 ‘대리모’ 장옌(가명)은 ‘돈을 좀 벌어 돌아가서 집을 짓고싶다’고 솔직히 말합니다.

[장옌]

“공장에 출근해 봐야 한 달에 겨우 3000위안을 벌 수 있지만, 대리 임신을 하면 일 년에 십몇만 위안을 벌 수 있는데 지쳐서 죽도록 일을 해도 이만한 돈은 벌 수가 없어요!”

실제로 중국에서 어떤 사람은 10년을 고생해도 그만한 돈을 벌지 못합니다.

후베이 첸장(潜江)시에는 인구 2천 명의 칠리촌(七里村)이 있는데, 적지 않은 가정이 대리 임신으로 새집을 지었습니다. 부녀자들이 서로 소개하면서 점점 많은 여성이 ‘대리모’ 일에 들어섰습니다. 처음에는 쉬쉬하며 하던 ‘자궁 임대’가 지금은 공공연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한 여성 촌민은 자기 큰딸이 ‘대리모’로 쌍둥이를 임신했고, 작은딸은 이미 여러 번 했으며, 며느리는 방금 하나를 임신했다고 말합니다.

또 한 대리모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이 노릇 하는 게 두렵지만 돈벌이가 빠르고 또한 음란 서비스인 것도 아니잖아요?”

대리 임신이 돈을 빠르게 많이 벌어주기는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임신 주름, 고혈압, 당뇨, 산후 비만 등의 질환이 오기가 쉽습니다. 더욱 무서운 것은 유산, 사산, 난산으로 인한 사망, 장애아 출산, 질병 감염 등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대리임신 기업이 대리모에게 지급하는 보수는 단계별로 책정됩니다.

대리 임신 기업이 작성한 명세서를 보면, ‘대리모’ 기본 봉급은 매월 2000 위안이고, 임신 3개월이면 2만 5천 위안, 5개월 반이면 다시 2만 위안, 7개월 반이면 또 2만 5천 위안, 분만 성공이면 마지막 8만 위안을 지급합니다. 이 밖에 쌍둥이로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면 4만 위안의 상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술한 것을 말고도 산욕기 보상, 주사수당 등 보조금이 있습니다.

대리 임신 시장이 중국에서 발전한 역사는 벌써 16년입니다. 현재는 암시장에서 ‘난자’ 매매까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보도를 따르면, 베이징에는 난자 시장을 통제하는 중개업체가 있습니다. 이 업체는 베이징 대학교나 칭화 대학교 등 유명 학교의 여학생 난자의 경우 개당 수만 위안에 거래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부는 젊은 여성의 출산 능력을 구매하게 됩니다. 아기는 값비싼 ‘상품’이 되었고, 가격은 35만부터 100만 위안까지 다양하며 성별 예약마저 할 수 있다.

중국에 둘째 아이 출산이 허용되자 대리 임신 시장은 더욱 활발해졌고, 곳곳에 공공연히 광고가 붙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중개 회사의 수가 자꾸 늘어 갑니다.

[대리 임신 기업 사장, 광저우]

“이 업종을 한 지 8년이 됐습니다. 지금은 대리 임신 수요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둘째를 가지려는 고령 부부가 점점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리 임신으로 인한 분쟁도 자꾸 늘고 있습니다. 2014년 중국 언론의 보도를 보면, 우한의 한 대리모 회사는 해마다 백여 건의 대리 임신을 추진하는데 거래 건수에 비례하여 분쟁도 매년 10~20건이 발생합니다.

한 대리모는 대리임신이 실패하자 무슨 이유에선지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려 했습니다. 또 중도에 후회하면서 환급해 달라는 구매자도 있습니다. 난자를 기부한 여대학생이 남자 친구를 데리고 와서 소란을 피우고, 또 어떤 이는 고발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합니다.

대리 임신은 윤리 문제에 관련되기에 많은 사람의 반대를 받습니다. 자궁을 임대한 여성은 자신을 아이 생산도구라는 수준으로 격하시켰습니다. 더불어 후일 친부모와 대리 부모 사이의 문제가 아이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고, 장애아를 낳았을 때 문제 등 대리모는 정말 많은 것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NTD 뉴스 뤄팅팅, 자오윈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8/01/02/a13573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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