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행성 독감으로 몸살, 사스 때보다 더 심각

겨울이 된 후 중국 전역을 강타한 B형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으로 병원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환자건 환자가 아니건 사람들은 위험을 느끼고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한 언론은 심지어 ‘올해의 B형 유행성 독감은 사스(SARS)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언론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여러 도시의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는 2017년 마지막 한 주 병원을 찾은 유행성 독감 환자 수가 한 주 전과 비교해 48.8%가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독감 센터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허베이(河北), 시안(西安) 등지의 어린이 병원 진찰 환자 수는 최고치를 돌파했고 베이징, 저장(浙江), 광둥(广东) 지역의 병원은 진찰을 받는 환자 수가 하루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광저우, 저장의 일부 병원은 응급 의료진마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원은 부득불 공고문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시 질병 센터 검사에 따르면 이번 독감 폭발은 다양한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현재 이미 알려진 것은 B형 독감 바이러스, A형 H3N2 서브 타입 독감 바이러스와 A형 H1N1 독감 바이러스입니다.

[베이징 의학 전문가]

“올해 여러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한 만큼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막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전문가는 유행성 감기 바이러스 외에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미코플라스마, 노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환자도 매우 많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기에 감염도 쉽고 병세도 심각하고 다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센터 측정 데이터로 살펴보면, 최근 몇 주 동안 진찰, 응급 진료를 받은 환자는 과거 3년의 같은 기간보다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장대학 어린이 병원은 하루 평균 진찰 수가 13,000건의 기록을 세워 의료진이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매일 많은 환자를 접촉하다 보니 자신과 가족마저 감염됐습니다.

광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광둥성에서 최근 보고된 독감 발병률은 과거 5년 동기 수준보다 높고 그중 90% 이상이 B형 독감이며, 집단 감염의 위험도 크다고 밝혔습니다.

독감으로 병원 환자가 속출하고 공포감이 커지면서 사회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한 언론은 심지어 올해 B형 독감은 사스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평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8/01/08/a13583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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