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주민, 트럼프에게 중국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호소

트럼프(特朗普)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미중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지구촌에는 회담 내용에 중국의 인권문제가 들어있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 무척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 오르기 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사는 궁샤오옌(公晓燕)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번 방중기간 동안 자신의 아버지인 파룬궁 수련인 궁피치(公丕启)가 구조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편지였습니다. 궁피치(公丕启)는 산둥성 고사포부대 예비역 부 참모장(山东省预备役高炮师副参谋长)이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그는 법적 근거 없이 당국에 체포됐고, 이후 가족이나 변호사와의 면회도 금지됐습니다.

궁샤오옌은 미국에 온 지 여러해가 지났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중국정부의 (파룬궁) 박해는 여전합니다. 10월 16일 경찰은 문을 부수고 들어와 법근거도 없이 아버지 궁피치(公丕启)를 잡아갔습니다. 그 후 변호사와 가족들은 계속 (아버지를) 면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아버지의 건강 상태입니다.”

[궁샤오옌]

“아버지는 잡혀갈 당시 건강에 별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매우 건강하다고 해야할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잡혀간 지 2주일도 안됐는데 당국은 아버지가 걷는 것 조차 불가능해서 변호사를 만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궁피치(公丕启)가 박해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5년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궁피치 부부는 (당국에) 함께 잡혀갔으며, 이어 아내는 법근거 없이 5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고 궁피치 자신은 세뇌반 (洗脑班에 갇혀 1년간 수련을 포기시키려는 고문을 계속 받았습니다.

[궁샤오옌]

“그때 저의 외할머니는 70대 중반이셨습니다. 아버지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외할머니와 나는 아버지를 꼭 만나게 해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겨우 아버지를 만나게 된 우리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파룬궁 수련후) 매우 건강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1년간 얼마나 박해를 당했는지 머리카락은 전부 하얗게 변했고, 남의 부축 없이는 걸을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는 저와 대화하는 동안 계속 손을 떨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궁샤오옌은 이미 미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입니다. 그녀는 백악관 사무실에 편지를 보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할 때 중국에서 여전히 자행되고 있는 인권탄압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보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궁샤오옌]

“트럼프 대통령이 파룬궁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언급해 주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오바마 정부를 포함해 예전 정부는 모두 이 문제에 대해 침묵만 지키면서 이렇다할 노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확실하게 파룬궁 문제를 제기해서, 파룬궁 수련인들이 자기 고국에서 자유롭게 수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궁샤오옌은 또, ‘사랑하는 조국이 하루 빨리 공산 독재 정권에서 벗어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는 시진핑에게도 호소하고 싶습니다.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서, 이 박해를 하루 빨리 끝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파룬궁 박해를 시진핑이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박해가 계속된 시간이 벌써 18년입니다. 그는 마땅히 이를 막으려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시진핑이 이 박해를 중지시킬 능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NTD 뉴스 린샤오란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7/11/04/a13495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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