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에도 강행되는 중국의 ‘인륜 위기’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 지역은 현재 ‘석탄을 가스로 대체하는’ 정책이 시행 중입니다. 엄동이 닥친 지금 이 정책은 ‘인륜의 위기’라고 까지 비난받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공급은 엄청나게 부족한데, 당국은 서민들에게 석탄 난방을 철저하게 금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절대 다수의 서민이 난방 수단이 없어서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기오염은 전 세계 최고입니다. 당국은 대기 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석탄 연료를 가스로 바꾸는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둥, 산베이, 산시 등 중북부의 성시에서는 석탄 시설을 가스 시설로 바꾸는 과정에서 극심한 폭력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12월 5일 언론은 어떤 곳에서는 “석탄 파는 사람은 체포한다. 석탄 태우는 사람도 체포한다”는 방문을 내 붙였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중국 북방은 엄동설한입니다. 때문에 공급도 부족하고 시설도 부족한 가스난방의 강제 보급은 실제로는 서민들에게 혹한에 난방을 금지시키는 ‘비도덕적’ 폭거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산둥의 한 기초 생활 수급자는 ‘돈이 없어 보일러 설치 요금을 못 냈더니, 시공사 측에서 그가 기르던 양을 뺏아가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산시성의 한 건설 노동자는 실외에서 석탄을 땠다고 5일 동안 구류 당했습니다.

중국에서는 10월 들어서면서 이미 천연가스 공급 부족 현상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허베이에서는 11월 28일 천연가스 공급 부족은 초기 경보인 황색을 지나 중간 경보인 주황색으로 올라갔습니다. 중국 각지에서는 상공업자에게 가스 사용을 제한하거나 중지하는 곳이 계속 증가했습니다. 산둥, 허난, 산베이, 닝샤, 네이멍구 등 북쪽의 성시의 공급 부족은 더욱 심각합니다.

전문가는 가스의 ‘석탄 대체’ 정책이 계속 추진됨에 따라 앞으로 2~3년 동안 가스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 편, 공급 수요량이 급증함에 따라 천연 가스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가스 값은 톤당 9천 위안(149만 원)이라는 초유의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서민들은 석탄사용 금지와 가스 부족이라는 인지를 맞아 난방도 없이 겨울을 지낼 전망입니다. 학교의 학생도 더운 물을 구하면 물병에 담아 끌어안고 수업을 받습니다. 이것조차 여의치 않을 경우는 초등학생들까지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여 몸을 덥힌다고 하며, 동상을 입은 학생도 있다고 합니다. 동상으로 사망한 노인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가스가 모자라면 전기로라도 난방을 해야하니, 전기세를 낮추라는 제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치원의 아동 학대 사건, 대도시의 ‘하층민 청소’, 무자비한 난방 교체는 도덕성 실종의 적나라한 표현이라는 비판이 서슴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중국 매체들도 견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 뤄팅팅, 자오윈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7/12/05/a13537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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