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남중국해를 지켜라!

오늘의 차이나 언 센서드는 “우리 가족을 위협하지 마라. 반드시 복수한다!” 라고 한다.

 

안녕하세요. 크리스 채플입니다.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는 말과 “세계 평화”는 같은 뜻인가 봅니다.

특히 베이징의 세계평화포럼에서 중국 외교부장이 한 말이 그렇습니다.

네, 중국의 세계평화포럼은 아주 정교하게 짜여진 이벤트였습니다.

마치 만리장성이 평화의 상징처럼 보였으니까요?!

물론 세계평화포럼에 오직 중국인만 참가했다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은 없겠지요.

세계평화에 이르는 지름길은, 중국공산당이 남중국해를 점유하고 5조 달러에 달하는 물동량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대변인 왕이는 말합니다. 이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http://shanghaiist.com/2015/06/28/relinquishing_claims_would_shame_ancestors.php)

[왕이 외교부 대변인] “난사군도에 대한 중국의 주권요구는 더 많아지지도 줄어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는 우리의 선조에게 부끄럽지 않을 것이다.”

요즘, 중국 관리들이 선조를 존경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사실 문화대혁명 때는 그렇지 못했거든요.어찌하였거나 중공은 난사군도에 대한 합법적인 역사적 권리를 주장합니다. 남중국해에 있는 750개의 암초와 섬의 집단인 난사군도에 대해서는 브루네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님, 타이완 등이 권리를 주장하지만 유일하게 *올바른* 권리주장은 예부터 중국이었다는 것입니다.

왕이는 말합니다. “1천년 전에 중국은 거대한 해양국가였다. 때문에 난사군도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이용 지배한 것은 중국이었다.“

(http://www.reuters.com/article/2015/06/27/us-southchinasea-china-idUSKBN0P708U20150627)

아, 그런 것이군요. 이 낡은 지도는 중국의 권리를 증명해주겠군요.

잠깐만요, 지도에는 정 반대로 나와 있는데요?

1770년에 나온 영국지도입니다.

지명들이 필리핀 말로 표기된 1734년 제주이트 교단의 지도입니다.

1136년 돌에 새긴 이 지도에는 400개 이상의 중국 관할지가 표시되어 있네요. 가장 남쪽의 섬은 난사군도가 아니라 하이난 섬이네요. 이런!  누가 이런 가짜지도를 만들었을까요? 셀리, 누구죠? 아, 중국이라구요?

(https://www.loc.gov/item/gm71005081/)

어쨌찌되었든 중국은 자신들이 제일 먼저 거기에 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주장이 중국의 진정한 이익이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운동장에 나가 놀고는 했습니다.  서로 어울려 다니면서 운동장을 같이 썼습니다. 갑자기 중국이라는 덩치 큰 아이가 나타나서, 주변에 모래를 뿌려댑니다. 그리고는 모래가 뿌려진곳은 자기네 땅이라고 우깁니다.

중국이 하는 일은 딱 이 모양입니다. 중국 정부는 말 그대로 모래를 파 올려서 암초 위에 들이붓고는 이 섬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깁니다. 아이가 하는 행동이 딱 어른들을 닮았습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화가 났습니다. 공산 베트남은 미군이 그 지역에 머물러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정도입니다. 중공은 일을 서툴게 처리하여 미-베트남 동맹이 가능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물론 베트남의 부수상이 6월 18일 중국 리커창 총리를 만나서 “쌍방은 일반적인 외교관계 뿐 아니라 우정과 협력이라는 큰 그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부수상은 이런 발언을 할 때, 매우 느긋했습니다.

(http://news.xinhuanet.com/english/2015-06/18/c_134338812.htm)

중요한 것은 중공이 남중국해에서 큰 악당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악당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중국의 선조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중국이 난사군도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고 주장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을 달고 구독 신청을 해 차이나 언센서드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 다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