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드론으로 티베트인을 사냥하는 중국

 

 

오늘의 차이나 언센서드 ‘드론으로 티베트인을 사냥하는 중국’입니다.

 

안녕하세요? 호스트 크리스 채플입니다.

 

제목이 암울한 사이언스 픽션같나요? 아니면, 현실의 중국 이야기일까요?

 

중국 정부는 국민 개개인의 등급을 나누고 있고,

헬륨3을 캐기 위해 달여행을 연구하고 있으며,

레이저건 인공위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잠깐요, 죄송합니다. 이 화면은 스타워즈의 화면이네요. 하지만, 이것이 현실과 너무 유사해서 매우 슬픕니다.

중국정부는 티베트에 새로운 국경감시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레이더와 드론으로 사람들을 추적하는 시스템입니다. 중국일보 11월 6일자에 보도된 사실입니다.

 

미국이 국경을 넘어 들어오는 사람을 막기 위해 국경 순찰을 하는 반면, 중국은 사람들이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국경을 순찰합니다.

 

왜 사람들이 티베트를 떠나려 하는지 잘은 모릅니다만, 마오쩌둥 시대의 중국공산당이 죽인 티베트인은 120만 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그리고 파괴한 사원은 6,000개나 됩니다. 하지만 이는 오래된 이야기지요.

 

그러나 지금 벌어지는 일은 문화말살 정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티베트의 경제가 성장 중이고 … 사람들은 행복에 겨운 표정이랍니다. CCTV는 진짜로 라사를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이러니, 떠나려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매년 티베트인 수천 명이 고국을 등지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티베트 망명자들은 히말라야의 위험한 산길을 걸어갑니다. 인도나 네팔로 가고 싶어서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강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흉험한 산길을 헤쳐 나가는 것 외에도 중국 군인의 시선도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죠. 서양 산악인들이 네팔 국경선 근처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2008년의 일입니다.

 

십 수명의 티베트 망명자들이 눈 덮인 산을 줄지어 걷고 있습니다. 인도로 가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기 위해서죠. 중국 군인이 사격자세로 서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그는 총을 쏩니다.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군인들은 개 쏘듯이 총을 쏩니다.”

 

후우, 이런 것을 알고 계셨나요? 물론, 모르셨을 것입니다.

 

중국 관영언론 신화사에 따르면 그 티베트인들이 인민무장경찰을 공격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를 했다는군요. 자료설명에 나와 있듯이 이 일은 2008년에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군인만의 힘으로 티베트인들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순수한 책임감으로 무장하고서 말입니다. 지금은 드론 시스템이 있기 때문입니다.

 

 

 

 

드론 시스템은 이렇습니다.

당국의 드론은 “하루 종일, 날씨에 상관없이, 불법 월경 움직임을 감시하며,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을 포착하면,

즉각 군인들에게 통지합니다.“ 그러면 군인들은… “그는 총을 쏩니다. 사람이 총에 맞아 쓰러집니다.”

 

만일 총을 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음향 무기가 가동됩니다. 눈 쌓인 산에서 큰 소리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무섭습니다.

 

음향무기는 못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구토를 유발한다든가, 방향감을 없앤다든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는 등입니다. 꼭 마일리 사이러스를 흉내 내는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사람사냥 시스템이 티베트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신장지역에도 배치되었습니다. 신장은 위구르 무슬림의 지역입니다. 이들도 인권박탈의 피해자들이지만, 언론의 주목을 별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마, 달라이 라마 급의 인물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커 데일리’의 보도 한 토막을 보시죠.

“중국 정부가 이슬람 전통을 존중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는,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새 감시 시스템으로 망명자들이 무방비의 중국군을… 공격하지 못하게 한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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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채플 다시 인사드립니다. 다음 회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