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회담, 北 핵실험과 미사일 문제는 손 못대

화요일 오전, 한국과 북한은 판문점의 ‘평화의 집’에서 남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을 파견해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 후 쌍방은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본 방송국 김연 기자가 한국에서 보내온 보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화요일 오전 9시 반, 북한 조국 평화 통일 위원장 리선권이 인솔한 대표단이 군사 분계선을 넘어 도보로 ‘평화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인솔하는 한국 대표단은 8시46분에 미리 도착했습니다.

오전 10시, 회담은 판문점 한국 측의 ‘평화의 집’에서 정식 시작됐습니다. 양 측은 북한 평창 동계 올림픽 참가와 남북 관계 개선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담 시작 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양호한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

“한국과 북한의 통일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할 문제입니다.”

조 장관은 장애우를 위한 패럴림픽까지 포함하여 한국의 2018 동계 스포츠 잔치가 ‘평화의 성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9일 남북한 고위급 회담은 저녁 8시 이후까지도 계속됐습니다. 화의가 끝난 후 양 측은 공동 보도문을 작성하여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며 양 측은 남북한 군사 회담을 하자는 데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체육 대표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그리고 기자단을 파견할 것이며, 한국 측은 필요한 편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한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완화를 국제사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규덕 대변인]

북한 대표단의 남쪽 방문에 있어 대북제재와 관련해 사전조치가 필요할 경우 유엔 제재위원회 및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하에 검토해나갈 예정입니다.

한국 통일부는 북측에 음력 설 휴가기간에 이산가족 상봉과 남북 군사회담을 하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

설(2월 15일)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의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또 남북한 군사회담을 갖고 의외의 충돌을 방지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남북 양측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협의가 이뤄진 각 항목을 존중할 것이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남북은 이밖에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위급 회담을 포함한 분야별 각급 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NTD 뉴스 김연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8/01/10/a13585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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