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뉴욕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앵커] 동서양의 음악을 완벽하게 결합시켜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열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션윈심포니오케스트라가 15일, 내한했습니다. 션윈오케스트라는 17일부터 이틀간 대구와 고양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전합니다.

[기자]

15일,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꽃다발을 들고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수 십 명의 한국 팬들이 션윈오케스트라 단원들을 환영했습니다.

[신지혜, 시민] :

“이번에 내한하는 션윈오케스트라 분들 환영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션윈 공연에서  동양의 악기와 서양의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서 하모니를 이루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시작으로 해마다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오나 정, 바이올리니스트] :

“사실 저희는 어디에서 어떤 관객을 만나든 늘 기쁩니다. 저는 조선족으로서 한국에 공연 오는 것은 마치 집에 돌아온 것 같습니다. 저 또한 한국 관객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션윈 전속 작곡가들이 만든 창작곡과 클래식 명곡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밀렌 나초프, 지휘자] :

밸런스,앙상블, 인토네이션 등의 수준에서 우리가 성취해낸 결과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기본 요소들이 관객들에게 정서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놀라운 느낌을 창조해 냅니다.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1회,  18일 고양아람누리에서  1회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