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기다림 끝에 펼쳐지는 국사봉 운해 (영상)

운해는 산 아래 낮게 구름이 깔리면서 구름 위에 솟은 산꼭대기가 마치 바다의 섬처럼 보일 때의 구름 상태입니다.

구름 바다라고 불리는 운해는 대기 아래층의 온도가 높고, 상공 2Km 부근에 역전층이 존재할 때 발생합니다. 바람이 약하고 기온이 낮은 이른 아침, 봄철과 여름의 시작 그리고 가을철에 운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전북 임실의 국사봉은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운해의 명소입니다.

운해는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을 선사하지만, 촬영을 위해서는 열정과 인내심이 많아야 합니다. 멋진 영상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 자연을 벗 삼아 기다릴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운해가 장관을 이루는 국사봉은 이른 아침부터 사진가들을 불러들이는 마력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국사봉 운해는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