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션윈오케스트라,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최고의 공연

 

[앵커] 18일,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번째 공연을 마지막으로 한국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저마다 션윈 오케스트라의 감동을 이야기했습니다.

 

[기자] 션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고양 아람누리에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가졌습니다. 관객들은 동양과 서양의 음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병현, EPROAD 대표] :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최고의 노력을 한 느낌이었어요. 연주가 장면 장면마다 아름다운 임펙트가 있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꼭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안정, 교사] :

“오늘 공연을 보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이 서양의 클래식과 중국의 음악이 어쩌면 저렇게 잘 어울리나 .. 정말 음악은 국경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라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학생들에게 내일 꼭 가서 얘기해주고 싶어요. 오늘 당장 국어책과 수학책을 놓고 음악을 들어라”

관객들은 ‘중국의 고유전통음악과 서양의 클래식 관현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을 창출하는 것 같았다’며, 션윈 음악에서 편안함과 자비로움이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강송희, 중학교국어교사] :

“동양악기와 서양악기가 하모니를 이루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바이올린이 30대, 첼로가 20대 되는데도 한 소리처럼 여러 사람이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고요. 돈왕석굴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굉장히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중국 성악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는 정말 속이 딱 뚫리는 기분처럼 시원하게 느껴졌고, 전체적으로 이렇게 숙련된 사람들이 음악을 전해 주는 것이 편안함과 자비로움까지 느꼈던 것 같아요. 마음을 울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 공연을 마친 션윈 오케스트라는 대만의10대 도시에서  15차례의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 고양에서 NTD 뉴스 이연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