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김병욱 PD, 새 시트콤 ‘닥치고 스매싱’으로 돌아온다

‘거침없이 하이킥’ 연출을 맡았던 김병욱 PD가 새로운 시트콤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MBC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PD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조선 새 시트콤 ‘닥치고 스매싱’을 준비중 이라고 TV조선 측에서 16일 밝혔다.

‘닥치고 스매싱’은 TV조선이 처음 선보이는 시트콤으로 오는1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TV 조선에 따르면 배우 박영규, 박해미, 황우슬혜, 줄리안, 권오중, 가수 김C 등이 출연한다.

일일 시트콤인 ‘닥치고 스매싱’은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의 끝자락에 몰락한 어느 한 가장의 ‘사돈집 살이’와 ‘창업 재도전기’를 그려낸다.

김정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하이킥’ 시리즈 이영철 작가가 집필한다.

‘닥치고 스매싱’은 ‘하이킥’ 시리즈 이후 명맥이 끊긴 시트콤 계보를 3년 만에 잇는 기획에 김병욱 PD가 직접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새 시트콤에서 박영규와 박해미는 사돈관계로, 박영규의 딸 황우슬혜와 박해미의 아들 줄리안은 극중 부부로 등장한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줄리안과  KBS ‘선녀가 필요해’에서 시트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황우슬혜가 극중 부부로서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코믹 연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트콤의 거장 김병욱 PD의 새 시트콤 ‘닥치고 스매싱’은 50부작으로 오는 12월4일 첫 방송 예정이다.

 

NTD 최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