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고기요리 `삼겹살`(한,중)

[www.ntdtv.co.kr 2013-10-27 07:34 PM]

앵커:
많은 영양학자가 건강을 위해서 `고기는 적게, 채소는 많이 먹는 식생활`을 권합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이 갑자기 식성을 바꿀 수는 없고, 참 고민입니다. 한국인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 삼겹살(SamGyeopSal)을 소개합니다. 이 요리가 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는데요, 보도에 한국 서울에서 이연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요리 삼겹살(SamGyeopSal).

[화교요리연구가, 이향방 李香芳]
“때도 가리지도 않고요, 친구 오랜만에 만나도 먹고 또는 가족모임이나 (회사) 회식자리 이런 데에도, 무조건이에요, 다른 요리보다도 삼겹살 구워먹는 것이 1순위인 것 같아요”

한국어 삼겹살(SamGyeopSal)은 `지방과 살코기가 3층으로 겹쳐있는 고기`라는 뜻입니다. 바로 화인도 즐겨 먹는 돼지고기 뱃살이지요.

`삼겹살(SamGyeopSal)`은 한국 요리 중 `불고기`나 `삼계탕`보다는 덜 알려졌습니다.

외국에 많이 알려진 한국 요리로 불고기나 삼계탕이 떠오르는데요 삼겹살은 아직 생소합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외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요리 중 하나입니다.

[팔색푸드매니지먼트 부장 이헌의 李憲儀]
“한국 드라마 보면 고기 구워먹는 장면이 있자나요, 그 고기가 바로 삼겹살입니다.”

또한 삼겹살은 외국인이 서울에서 맛본 가장 맛있는 음식 1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삼겹살(SamGyeopSal)은 외국인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데요, 재료는 구하기 쉽고 요리법은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화교요리연구가 이향방]
“우선 불판에 고기를 올려놓고 그 옆에다가 마늘, 양파, 버섯 또는 익은 김치를 같이 올려놓고 구워요”

이 한국의 대표 고기요리는 먹을 때에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화교요리연구가, 이향방]
“고기가 다 익으면, 상추에다가 깻잎에다가 맛있는 된장 넣고, 구운 마늘, 다른 채소도 넣고 그리고 마지막 고기 한 점, 그렇게 쌈을 싸서 먹을 때는 진짜 고기 보다는 채소가 더 많지요. 그래서 영양은 진짜 만점이에요”

건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자꾸 고기가 먹고 싶을 때. 이럴 때 `섬유질이 풍부한 한국 고기요리 – 삼겹살(SamGyeopSal)`이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NTD뉴스 이연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