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객감동 서비스, 수어(手語)민원 서비스 제공

[NTDTV 2009-07-08] 부산시가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또 하나의 고객감동 서비스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 6월 “민원수어(手語)” 책자 50권을 구입하여 시민봉사담당관실, 교통불편신고센터, 차량등록사업소 등 민원창구가 개설된 부서 및 기관의 직원들에게 배부해 자율학습토록 하여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보였다.

이 어서 7월 8일 오후 6시, 시청 2층 민원봉사실에서 민원창구 직원 및 민원수어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수어’ 저자를 초청하여 농아인과 수어에 대한 이해, 민원수어, 민원문장, 지문자, 지숫자, 알파벳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7-8월 두 달간의 자율학습 기간을 거쳐 9월부터는 민원창구 직원들이 기초적인 민원수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많은 직원들이 민원수어를 익히게 할 방침이다. 시청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민원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청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NTDTV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