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런던, 브렉시트 반대시위 만 여 명 참여

영국과 유럽연합 사이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가운데 9일, 만여 명 영국 시민들은 손에 표어와 유럽연합의 깃발을 들고 런던거리로 나가 브렉시트 반대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하이드 파크에서 출발해 런던 중심부를 지나 의사당까지 도착해서 종료되었다.

‘유럽을 향한 사람들의 행진'(People’s March for Europ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결, 반성, 브렉시트 반대 구호를 외친 시위대는 자유민주당과 수많은 정치가의 지지를 받았다.

[빈스 케이블(Vince Cable), 자유민주당 당총재]

“브렉시트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아주 크지만, 영원히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전히 반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최후에는 국민이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 그들이 출발하기로 결정했으니, 도달할 목적의 만족 여부에 대해 그들이 최종 결정해야 합니다.”

이번 시위에 참가한 사람 수는 만여 명이다.

[클레어(Claire), 시위 참여자]

“내가 여기에 있는 것은 내 가족을 지지하기 위해서 또한 내 자손 후대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는 것입니다. 후손들이 미래의 일을 그르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시위 참여자]

“솔직히 말해서 그들이 왜 투표하는지 사람들은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나는 봅니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 결코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점점 명백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영국 하원은 투표로 ‘대 폐지 법안(Great Repeal Bill)’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시민들이 토요일 시위를 선택한 것은 투표에 영향을 미쳐 브렉시트가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가 내놓은 ‘대 폐지 법안’은 ‘유럽공동체법안’을 대신하여 브렉시트 이후의 법률적인 공백을 없애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7/09/10/a13417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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