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금 사정, 외화 벌이 위해 대사관 쇠고기도 팔아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 임대사업 통해 수입 올리면서 탈세액은 1천만 유로 이상이다. (Adam Berry/Getty Images)

9일 홍콩 언론은 자금 고갈에 직면한 북한 당국이 해외 북한영사관에게 운영자금을 스스로 조달하고 조국을 위해 외화를 벌어들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영사관들은 쇠고기 판매, 외교용 건물로 임대수입 올리기, 무기 밀수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외국 영사관은 약 40개입니다. 영사관의 지위를 이용해 장사하는 북한의 수법은 유리한 점이 적지 않습니다. 외교 특권으로 인해 세금 우대와 행정상의 편익이 많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노르웨이 언론은 현지 북한 대사관이 담배와 주류를 면세 수입하여 현지에서 판매하는 방법으로 아주 큰 차익을 얻었다고 고발한 적이 있습니다.

인도의 외교관 사회에는 공개적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쇠고기를 사고 싶으면 뉴델리 북한 대사관에 가서 후문을 노크하면 된다. 대사관 지하 창고에는 도살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 외교부서는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아무 짓이든 다 합니다. 돈을 주기만 하면 미사일도 제공합니다. 중국주재 북한 대사관의 한 3등 비서는 북한 해금강 무역 회사의 대표라고 합니다. 그 회사는 기계무역을 한다는 명목으로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방공 미사일과 레이다 시스템을 제공했습니다.

최근 한동안 북한 외교관 여러 명이 ‘물러났다’고 합니다. 그들은 루마니아, 독일, 폴란드 등의 대사로서 이들은 대사관 건물을 임대사업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들은 이런 영리 행위를 법으로 금지시켜 놓았습니다.

불가리아의 경우는 외교용 건물을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지 못하므로 영업행위를 중지하라는 요구를 보냈습니다.

이밖에, 식당 역시 북한이 외화벌이를 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해외에 있는 북한의 식당이나 주점은 주로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타이, 캄보디아 등 십여 개 국가의 주요 도시에 약 30개 이상 있습니다.

금년 5월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베를린에서 빌딩을 임대하여 외화를 번다고 합니다. 베를린 주재 북한 사관은 임대를 멈추지 않고 빌딩을 여관으로 고쳤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1,000만 유로를 탈세했다는 것입니다. 현재 독일 정부는 그 여관에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북한은 노동 수출로도 외화를 벌어들입니다. 2012년 8월, 김정은은 ‘북한은 더 많은 외화를 벌어서 지방 공업생산을 회복하고 인민 생활 수준을 높이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현재 50여 개 나라에 노동자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그 대부분은 러시아, 중국 등과 같이 건축 시공 수요가 비교적 많은 나라입니다.

10월 5일, 한 방송국 보도를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에 있는 북한 노동자는 10만 명을 넘습니다. 이런 ‘현대 노예’로 간주되는 북한 노동자는 단독 행동이 금지당하고 대외 연락을 할 수 없으며, 중국 노동자보다 임금도 쌉니다. 병가도 거의 없으며 “반항”을 할 줄 모른다고 합니다.

그들은 죽어라 일하지만, 봉급의 3할만 가져갈 뿐, 나머지는 북한 정부에 입금합니다.

다루스만 유엔 북한 인권상황 특별보고관이 밝힌 바와 같이. 북한 해외 근로자가 외화를 벌어들이는 것은 어느 정도는 강제노동의 성격이 있습니다. 그들이 벌어들이는 외화는 일 년에 5억 달러라고 합니다.

북한의 노동수출은 외화벌이의 중요한 방법입니다.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NTD 뉴스 보도에 원신, 편집에 취밍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ntdtv.com/xtr/gb/2017/10/09/a13458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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