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도쿄에서도 규모 4급 감지..시민 불안감 확산

일본 수도 도쿄에서 규모 4의 지진이 감지되면서 대지진의 전조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됐다.

6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0시 54분쯤 치바현 북서부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의 여파로 수도 도쿄 등 인근 가나가와현 일대에 규모 4의 진동이 전해졌다.

규모 4는 천장에 달린 전등 등 실내 물건이 흔들려 대부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진동이다.

사진=JTBC 방송화면

앞서 전날 11시께 일본 도쿄 인근 이바라키 앞바다에서 규모 4.4의 지진 등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던 터라 일본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컸다.

당시 지진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지하철이 비상 정지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휴대폰이 불통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또한 일본 기상청이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2개 지진을 하나로 오인해 ‘긴급지진속보’를 발령, 긴장감 확산에 불을 지폈다.

사진=NHK 방송화면

일본 공영방송 NHK 역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속보체제로 돌입했다가, 기상청이 발령을 해제하면서 정규방송 체제로 돌아가는 해프닝을 겪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11일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2만명 가까운 인명피해를 입은 바 있다.

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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