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소말리아 자살폭탄 테러.. 276명 사망

연기와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는 건물로 가득 찬 거리가 페허처럼 변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오후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276명이 숨지고 3백 명 가까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일반 시민입니다.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테러 가운데 최악의 인명피해입니다.

차량을 이용한 연쇄 자살테러로 강력한 폭발이 있고 나서 2 시간 뒤 모가디슈의 다른 지역에서도 또 폭탄이 터졌습니다.

자살테러범은 시내 번화가에서 폭발물을 가득 실은 트럭을 트럭을 폭발시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호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없지만 소말리아 정부는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와 케냐가 이끄는 아프리카연합군에 의해 축출된 알샤바브는 소말리아와 케냐에 테러를 계속 저질러온 아프리카 극단 조직으로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NTD 이연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