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8 항의 시위

앵커 챈:
교토에서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G8 외무장관회의에 항의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시위자들은 산업화된 국가들이 세계 정치와 경제를 독점했다고 주장합니다.

기사:
어제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 캐나다, 러시아로 이루어진 G8 회담을 비난했습니다. 시위대는 행진을 하면서 G8을 반대한다고 외쳤습니다.

시위자 사토시 나카무라씨:
“중동 문제가 다른 나라를 배제하고 G8에 의해 토의되는 것은 분노할 일입니다.”

시위자 히로시 안도씨:
“고용 불안정의 주범은 G8입니다.”

교토시는 6천명의 경찰을 투입해 시위대에 대해 높은 경계를 보였습니다.

시위 주최측은 오늘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8 외무장관들은 7월7일 홋카이도에서 열릴 정상회담에 대한 준비작업으로 기후 변화, 식료가 상승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