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을 먼저 보세요.

인생이 늘 평온하지는 않습니다. 힘들고 복잡한 일이 늘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현실에서 조금이나마 평온하게 사는 방법은 자신의 관점을 바꾸는 것입니다.

한 젊은 부부가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을 먹던 아내는 우연히 창밖을 보게 됐습니다. 마침 이웃의 한 아주머니가 빨래를 널고 있었죠. 아내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저 아주머니는 빨래하는 법을 모르시나 봐요. 빨래한 옷이 너무 더럽네요. 세제를 바꾸든지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남편은 아내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들어 창밖을 봤습니다. 다음 날도 이웃집 아주머니는 빨래를 널고 있었고 아내는 또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눈길로 그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이런 일이 한 달 동안 이어졌죠.

한 달 후, 아침을 먹던 아내는 이웃 아주머니가 널고 있는 빨래가 깨끗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내는 놀라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디서 빨래를 제대로 하는 법을 배우셨나 봐요. 어디서 배우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러자 남편은 창밖을 다시 내다보더니 이렇게 답했죠.

“당신 오늘 아침에 유리창 청소했어?”

더러웠던 것은 이웃집의 옷이 아니라 젊은 부부가 살던 아파트 창문이었던 거죠. 이렇게 우리는 진짜 원인이나 과정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데 집중할 때가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또 누가 보느냐에 따라 같은 상황도 엄청나게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는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본 것이 맞는지, 놓친 것은 없는지 그리고 내 모습은 또 어떤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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