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빠, 일가족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어

미국 현지 시각 11월 10일, 스코트데일 경찰청은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일가족이 총기사건으로 전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속 가족은 단란하기만 한데 왜 그럴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Arizona Centra 보도에 따르면, 제이슨 페어뱅크스(Jason Fairbanks, 39) 씨는 그의 아내 애니(39) 씨, 딸(3) 그리고 아들(9개월)을 총기로 살해한 후 자신도 자살했습니다.

제이슨 씨가 출근을 하지 않자 걱정이 된 직장 동료는 그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제이슨 씨 집은 중산층이 모여 사는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이슨의 집으로 들어선 동료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Facebook)

토요일 오전 1시 30분,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은 100번가에 있는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초동수사 결과, 이 사건의 원인은 가족의 재정 악화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부부는 올드 타운 스코트데일에서 물리 치료 클리닉을 운영했습니다. 영양학과 의사 애니 씨는 기능 진단 영양학, 고급 신진대사 유형을 전공했으며, 이 분야의 면허 소지자였습니다.

살인 용의자의 동생 로라 씨는 애니 씨가 항상 밝게 웃었다고 진술했습니다.

(Facebook)

그녀는 “애니는 항상 주변 사람들을 기분이 좋게 만들었어요”라며 “애니는 아이들을 정말 사랑했습니다. 정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로라 씨는 오빠 부부는 동거한 지 1년 반 만에 결혼했다고 했습니다.

(Facebook)

로라 씨는 제이슨 씨가 가족을 부양하려고 일주일에 7일을 꼬박 일했지만, 그의 사업이 잘 안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오빠는 가족을 너무 사랑했어요.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요”라며, 이해할 수 없는 오빠의 선택에 참담해 했습니다.

(Facebook)

로라 씨는 오빠가 로라와 문제가 있는 학생을 침착하게 해결한 일화를 말했습니다. 당시 대학교에 있던 제이슨 씨는 비행기를 타고 와서 수호천사처럼 그녀를 도왔다고 합니다.

로라 씨는 “오빠는 남들이 생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어요. 참 좋은 오빠였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한편, 소셜 미디어에 올라와 있는 가족사진에서는 이런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질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홈메이드 작품으로 장식한 집안 풍경은 화목한 가정처럼 느껴지는데요.

지역 주민도 “이웃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정말 놀랐어요. 그들은 아이와 함께 단란하게 살아가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습니다.

(Facebook)
(Facebook)
(Facebook)
(Facebook)
(Facebook)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