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은 아이에게 “잠들었어요?” 묻더니 이불 가져다 덮어준 골든래트리버

잠든 아이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골든래트리버의 영상이 전해졌다.

아이 보호자가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서는 아이가 잠든 것을 본 골든래트리버가 이불을 물어다가 춥지 않도록 덮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개의 책임감과 따뜻함을 잘 보여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영상은 골든래트리버가 소파 위에 엎드렸고 옆에 어린아이가 누워 있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아이는 두 눈을 감은 개 고개를 쿠션에 기대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곤히 잠든 것으로 보인다.

소파 앞쪽에는 스탠드형 거치대에 스마트폰이 놓여 있어, 아이가 영상을 보다가 잠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골든래트리버는 곧 이내 아이가 잠든 것을 눈치채고는 일어서는데, 앞발을 내밀더니 아이의 목 언저리를 건드려본다.

어린 주인이 잠들었는지 확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 나지막한 소리로 ‘왕’하고 짖는데 “잠들었어요?”라고 묻는 모양새다.

아이는 여전히 쿨쿨 잠든 채 꿈나라에서 헤맸고, 어린 주인이 잠든 것을 확인한 골든래트리버는 잠시 망설이는 듯하다가 곧 소파 다른 한쪽에 접혀 놓여 있던 이불을 물어온다.

이불을 끌어와 덮어주기까지 골든래트리버가 꼬리를 흔드는 모습이 신이 난 하다. 마치 “잠드셨구나, 내가 이불을 가져다 덮어줄게요~” 하는 것 같다.

다만, 네 발로 걷느라 입만 사용해서 이불을 덮어주던 골든래트리버는 너무 잘 덮어주려다 뒷걸음질 도중 살짝 아이를 밟아 잠을 깨운다. 그래서 더욱 영상은 여운을 남기고 끝난다.

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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