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아빠가 쓰러지자 요구르트를 떠먹여 아빠를 살린 3살 아들

평소 당뇨병을 앓고 있던 아빠가 쓰러지자, 3살짜리 아들은 아빠에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여 아빠를 구했습니다. 아들은 응급상황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2016년, 엠마(Emma Jones)는 집 근처 친정집으로 외출했고, 3살배기 아들과 남편은 집에 있었습니다. 평소에 남편 마크는 1형 당뇨병 환자로 하루에 네 번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했습니다. 30분 후 엠마가 집에 돌아오니 남편 마크(Mark)와 3살배기 아들 레니(Lenny-George)는 거실 소파에 누워있었습니다. 엠마가 아빠의 안색이 좋지 않은데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아들은 “내가 아빠를 구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더 썬(The Sun)’지에 따르면, 레니는 엄마가 외출한 사이 아빠가 쓰러지자 당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레니는 자신의 유아용 의자를 딛고 올라가서 냉장고에서 요구르트 2개를 꺼냈습니다. 키가 작은 레니는 손이 숟가락에 닿지 않아 꺼낼 수가 없었는데요. 레니는 재치있게 장난감 플라스틱 칼을 사용해서 요구르트를 아빠에게 먹여줬습니다. 마크는 아들이 준 요구르트를 먹고 혈당 수치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차츰 의식을 되찾아 포도당 알약을 가지러 갈 힘이 생겼다고 합니다.

보통 당 수치는 4에서 7 사이가 정상수치인데 엠마가 집에 돌아와 남편의 당 수치를 재었을 때 수치는 1.1이었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엄마는 레니가 아빠를 돕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더군다나 엠마는 레니에게 마크의 상태에 대해 말해 준 적이 없다고 합니다. 엠마는 아마 이전에 남편이 아팠을 때 엄마가 요구르트를 먹여주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했습니다. 영특한 3살짜리 아들 덕분에 911을 부르지 않고도 아빠는 위험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엠마는 “레니가 놀라운 일을 해냈어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요. 레니가 대견스러워요”라고 말했습니다.

(Main Photo by Jill Brown, CC BY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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