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의 치아를 가진 선사 시대 주름상어

300개의 치아를 가진 주름 상어가 잡혔다고 한다. 3억 5천만 년 전에 살았던 상어 화석과 아주 유사한 모습이다.

과학자들은 포르투갈 해안에서  300개의 치아를 가진 선사 시대의 상어를 포획했다.

이 상어는 현재 살아있는 상어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서 8만년 동안 살고 있다. 이 상어의 길이는 약 182cm이며, 몸 모양과 아가미는 3억 5천만 년 전의 상어 화석과 아주 유사하다.

2007년 1월 21일 일본 누마즈 해변에서 한 어부가 발견한 152cm 길이의 주름상어 (Awashima Marine Park/Getty Images)

바다와 대기 연구소 (Institute for the Sea and Atmosphere)의 과학자들은 ‘by-catch’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들은 살아있는 화석 상어를 잡았다고 발표했다.

주름상어는 8만년 동안 진화하지 않고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상어는 목 부분에는 여섯 쌍의 아가미가 있다.

뉴스위크(Newsweek)에 따르면, 주름상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25줄의 바늘 모양 치아이다. 이 치아는 먹이를 단단히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씹는데 사용하지는 않는다.

주름상어는 물속에서 먹이를 기다리고 있다가 뱀처럼 재빨리 공격한다. (Awashima Marine Park/Getty Images)

상어는 턱이 유연하기 때문에 먹이를 잡으면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킨다. 주로 두족류인 오징어, 문어 등을 먹지만, 물고기와 다른 상어도 먹는다.

주름상어가 먹이를 잡는 모습을 아무도 본 적은 없지만, 과학자들은 지느러미의 모양과 위치를 고려할 때 주름상어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뱀처럼 재빨리 달려들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가늘고 뱀처럼 생긴 이 상어는 대부분 1000m 이상의 심해에서 살지만, 가끔은 수면 가까이 나타나기도 한다.

2016년 10월 31일, 러시아 어부 로만은 자신이 잡은 주름상어의 사진을 게재했다.

Twitter | Роман Федорцов

주름상어의 서식지는 노르웨이에서 브라질, 일본,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주변의 인도양, 태평양 바다, 캘리포니아 북쪽까지 광범위하다.

주름상어는 공룡 시대 이후 진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한다.

25줄의 300개 치아를 가지고 있는 주름 상어 (Awashima Marine Park/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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