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과 동시에 하늘에 나타난 미스테리한 빛

규모 8.1의 강진이 멕시코를 덮쳤을 때, 수수께끼 빛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이 현상을 두고 소셜 미디어에서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 지진은 멕시코에 최근 100년간 발생한 가장 강한 지진이었습니다.

지진이 났을 때 하늘에서 밝은 청색과 녹색의 빛이 번쩍거리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진도 8.2의 지진으로 인해 최소 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현상을 찍은 비디오가 있습니다.

지진과 동시에 나타난 빛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보고됐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이 현상은 지면에 있는 특정 종류의 암석이 압력을 받으며 전자기적 전하가 충전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2002년, Geodynamics 과학학술지 특별판에 발간된 논문에 따르면 NASA 연구원인 프리드만 프로인드(Friedmann Freund) 씨는 “암석과 암석 사이의 압력이 높아지면, 전자기력이 부하되면서 일시적으로 절연체인 돌이 반도체로 변환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전자기력 부하는 “300m/sec 속도로 상승”하므로 쉽게 측정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로인드 씨는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다양한 전자기력 현상이 지진이 일어나기 전이나 혹은 동시에 관측된다. 예를 들어 저항 변화, 접지극 전위 변화, 전자기적 변화, 그리고 발광 현상이 관측될 수 있다. 이런 형상이 진짜인지 그리고 사전에 일어나는 현상인지에 관한 여러 가지 가설들이 제기됐다. 이 현상을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몇십 년에 걸친 연구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이고 논리정연한 견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Screenshot of the Special Issue of the Journal of Geodynamics to be published 2002 / Nasa
(Screenshot of the Special Issue of the Journal of Geodynamics to be published 2002 / Nasa’s website)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이 빛이 발전소나 전력케이블의 폭발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녹색 빛은 전력 변압기가 폭발한 후 구리가 연소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이 현상을 초과학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사람들은 이 현상을 종교 용어로 설명하곤 했습니다. 현재 사람들은 UFO를 떠올립니다. 우리가 연구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이 존재하는데도 말입니다”라고 프로인드 씨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말했습니다.

People gather on a street after an earthquake hit Mexico City, Mexico late Sept. 7, 2017. (REUTERS/Claudia Daut)
 2017년 9월 7일, Mexico City에서 사람들이 지진 후에 거리에 나와 있는 모습(Reuters/Claudia Daut)
People are seen in a bus as they are being evacuated from their coastal town after an earthquake struck off the southern coast, in Puerto Madero, Mexico on Sept. 8, 2017. (REUTERS/Jose Torres )NO RESALES. NO ARCHIVES
멕시코, 마데로 항구. 2017년 9월 8일지진이 남부 해안을 덮친 후에 해안 마을을 떠나 피난 가는 사람들(Reuters/Jose Tor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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