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녹차 3잔, 심장마비 위험률 50% 가까이 감소

By 박미경

수 세기 동안 녹차는 일본과 중국에서 약으로 사용됐다. 이런 이유로 녹차는 지난 20년간 서구 사회에서 인기가 급증했다.

영양 면이나 암 예방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점 때문에 녹차는 수퍼푸드라고 한다.

녹차를 만드는 방법은 홍차나 우롱차와 마찬가지로 차나무 잎을 쪄서 잎이 발효하지 못하도록 찻잎을 말리기 전에 찌고 비빈다. 바로 이 기술로 녹차의 산화 방지 성분과 영양소가 배가 된다. 반면 홍차는 발효하는 점이 녹차와 다르다.

많은 연구에서 녹차의 우수성을 밝혀내고 있지만, 미국 대체의학 통합센터(NCCIH)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녹차의 이점을 정리해 본다.

1. 심혈관 건강에 좋다

Shutterstock’Phovoir’

녹차는 혈류를 개선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녹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는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전을 막는다. 울혈성 심부전 및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문제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 하루 3컵 섭취하면 심장 마비 위험이 43% 줄어들고 심장 마비로 인한 사망률이 70%까지 낮아질 수 있다. 또한, 후속 심장 발작을 일으킬 확률도 낮아진다.

2. 암 예방

Shutterstock’Grafvision’

녹차의 영양 혜택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EGCG에서 유래한다. 악성 변화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혈류에서 암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녹차는 강력한 항산화 특성 때문에 특정 암의 발병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전립선암 및 대장암을 포함한다.

녹차에서 발견되는 폴리페놀은 암세포를 죽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악성 질환의 진행을 막는다.

3. 체중 감량

Shutterstock’S_Photo’

녹차는 신진대사 속도를 높이고 지방 연소를 증가시키는 실험결과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가 지방 산화를 17% 증가시켰으므로 체중 감량을 돕는 능력이 입증되었다.

또한 카페인은 일반적으로 저장된 지방에서 지방산을 끌어내 에너지원으로 활용해서 신체 기능을 향상했다.

4. 근 골격계 이점

Shutterstock’Kurhan’

녹차에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및 골관절염과 같은 관절염의 염증을 줄이는 기능이 있다. 녹차에 함유된 산화 방지제와 항염증제 퀘세틴은 관절염 증상과 관련된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 여성 건강 연구>에 따르면 매일 3잔 이상 녹차를 마신 여성은 녹차를 마시지 않은 여성과 비교했을 때 류머티즘성 관절염으로 고생할 확률이 60% 낮았다.

5. 혈당 조절

Shutterstock’Andrey_Popov’

이란 의학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 녹차를 넣었을 때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했다. 녹차에는 강한 항산화 기능을 가진 식물성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녹차는 배고픔, 과민 반응 및 피로를 불러오는 혈당의 급속한 변화를 막아준다.

6. 기억력과 두뇌 기능을 향상

녹차에서 발견되는 카페인은 강력한 각성제다. 그것은 뇌로 가는 전달 물질 억제를 막아 도파민과 같은 흥분성 신경 전달 물질이 뇌의 활동을 증가시키게 한다. 이것은 기억, 기분 개선으로 이어진다.

또한, 알츠하이머 질환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플라크 (plaques) 형성을 차단한다.

7. 천식에 도움

퀘세틴은 녹차에서 발견되는 항산화제 및 항염증 화합물로서 염증 물질의 방출을 막는다. 비만 세포의 염증 물질은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된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는 염증과 부비강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피부 손상 방지

Shutterstock’VBStudio’

암 예방 예비 연구 결과, 식수를 통해 폴리페놀을 섭취한 쥐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세포를 더 잘 회복할 수 있었다.

<독일 사회 피부 과학 저널>의 기사에 따르면 녹차는 생식기 사마귀와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9. 불안감 감소

Shutterstock’Brickrena’

녹차에는 다른 차와 커피보다 카페인이 훨씬 적다. 이로 인해 불안감이 줄어든다. 녹차에 들어있는 EGCG는 또한 신체의 스트레스 화학 물질 생산을 낮추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최면 및 진정 효과가 있다.

녹차에는 L- 테아닌이 들어있다. 이것은 억제성 신경 전달 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 항불안 효과가 있다. 그 화합물은 또한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생성되는 불안 관련 호르몬 코르티솔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10. 구강 건강

일부 연구에 따르면 녹차가 구강 내 나쁜 박테리아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충치, 잇몸 질환 및 구취를 예방한다. 또한, 녹차의 항산화 효과는 담배 사용자에게 구강암의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책 조항 :이 문서는 정보 제공 목적일 뿐이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을 대신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