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하는 원숭이

두눈을 의심케 하는 일이 포착됐습니다. 원숭이가 개울가에 앉아 설거지를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설거지 실력도 보통이 아닌 듯 한데요. 영상을 보고 계신 식당 주인분들이 탐낼 설거지 전문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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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피트라고 불리는 원숭이가 절대로 강요에 의해 설거지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영상은 볼리비아의 한 원숭이 보호구역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당시 저는 이곳에 자원봉사 활동 중에 대야를 씻어내고 있었는데요. 그때 한 원숭이가 제가 하는 설거지를 보고 따라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당시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이 신기한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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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의 목적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원숭이 보호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피트와 같은 원숭이를 더욱 잘 보호하기 위해서 저희는 2012년부터 프랑스의 노르망디 해안에서 축제를 개최하기 시작했습니다. 축제는 매년 7월에 개최되고 축제의 모든 수익금은 피트가 사는 원숭이 보호구역에 보내집니다. 영상을 보신 동물 권익 운동가, 음악가, 마술사, 예술가 혹은 무대 감독님 등을 포함해, 그 누구라도 저희의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이라면 연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