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1등에 당첨된 자들은 어떤 꿈을 꿨을까?
지난 69, 70회차의 연금복권 당첨자들 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 동행복권에는 69, 70회차의 ‘연금복권720’ 1, 2등을 한 당첨자들 소감이 올라왔다.
69회 1,2등 당첨자인 A 씨 특별한 꿈을 꾸고 복권을 샀다고 한다.
그는 “복권 구입 전날 꿈에서 뱀이 계속 달려들어 손으로 잡았다”라며 “이후 좋은 꿈이라는 걸 알게 돼서 로또복권과 연금복권을 구입했다”라고 밝혔다.
너무 기뻐 잠을 설쳤다는 A 씨는 “당첨금은 대부분 저축하고, 아이들이 필요한 것도 좀 사줄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70회차 1, 2등에 동시 당첨된 B 씨도 이와 비슷한 꿈을 꿨다고 한다.
먼저 B 씨는 “너무 놀라서 심장이 떨렸고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는다”라며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 댁 냉장고 바꿔드리고, 자녀 교육비, 집도 살 계획이다”라고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그는 최근에 기억 남는 꿈에 대해 “뱀에 물리는 꿈을 꿨다”라고 답했다.
뱀이 다리를 물었고, 무서워서 떨쳐 버리려 했지만 계속해서 물었다는 것.
놀라서 잠에서 깨어난 B 씨는 뱀 꿈을 검색했고, 재물운이 있다는 말에 복권을 샀다고 한다.
해당 내용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 꿈에서 곧 뵙겠습니다”, “오늘 밤 만나요”, “기 받아 갑니다”, “꿈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