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4등급도 서울대 갔다…나도 갈 수 있을까?

올해 수능에서 영어영역 4등급(60~69점)을 받고도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가 나와 예비 수험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는 올해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었는데, 영어 변별력 약화를 우려한 서울대가 정시 전형에서 영어 영향력을 크게 낮춘 결과다.

연합뉴스 캡쳐

29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영어 4등급을 받은 한 정시 지원자가 다른 영역에서 고득점을 받아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에 합격했다.

Post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on Tuesday, January 14, 2014

서울대는 영어영역의 등급별 점수 차이가 0.5점으로 4등급 경우에도 1.5점만 감점돼 다른 영역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서울대 정시 최초 합격자 중 영어 2등급 이하 합격자 비율이 38%에 달한다.

영어 영향력을 줄인 고려대의 경우도 영어 2등급 이하 최초 합격자 비율이 무려 80%에 이른다.

반면 영어 중요도를 높이 연세대는 영어 2등급 이하 합격자 비율이 5%에 불과하다.

앞으로는 대학별, 영역별 영향력 정도를 잘 파악하고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고려하여 응시하는 것이 합격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