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일, 고양에서의 마지막 션윈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공연장을 찾은 한국의 예술계 인사들은 입을 모아 션윈의 감동을 전했습니다. 관객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가보겠습니다.
[기자]
[김정수(金正守), 세종 오페라단 음악감독]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공연이라서 놀랐습니다. 무대 의상도 너무 화려했고요.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그런 공연을 보게 돼서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저의 음악인생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장동일(張東一), 그레이스오페라단 단장 / 성악가]
“일단 감동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고 땀을 흘렸을까 생각을 했고 그리고 공연하는 사람들이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고요. 그 분들이 인위적인 것이 아니고 이미 몸 속에 배어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모습이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 보면 또 다른 문화의 세계가 열릴 것 같습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션윈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기교 뿐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예술계 인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재인(李在仁), 작곡가]
“공연에 대화는 없지만 몸짓과 발짓 이 제스처 동작에서 사람들 가슴 속에 깊이 메세지를 전해주는 그런 감동적인 공연이었고, 공연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이 음악과 더불어서 관객들에게 더 깊이 또렷하게 그렇게 인식을 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좋은 음악이었고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박재근(朴栽槿), 한국발레재단이사장]
“우리가 인생을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공연을 보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공연인 것 같습니다. 무용을 모르시는 분들한테도 때로는 굉장히 와 닿는 그런 공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국 고양에서 NTD 종합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