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협회 부회장 : 예술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는 공연

 

[앵커]

10, 미국뉴욕션윈예술단이 한국 부산에서 첫 공연을 가졌습니다. 션윈의 부산 공연은 중공대사관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전 좌석이 매진되며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이날 공연장을 찾은 시인이자 문인협회 부회장인 김찬식씨는 션윈의 아름다운 무대와 단원들의 완벽한 연기에 매료되었습니다. 김 부회장은 션윈을 통해 예술이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김찬식(金贊植), 부산광역시 문인협회 부회장, 시인]

예술이 왜 필요한가를 말해주는 것이 션윈이다. 인간이 실현을 못하는이상을 션윈이 보여주었다. (션윈은) 무한한 창조를 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예술이다.

그리고 노자 사상의 철학적인 것이 담겨 있는 것이 단순한 안무의 무용이 아니고 철학과 함께한 그런 예술이지 않나.. 한 차원 높은 예술..

모든 인간의 탐욕때문에 범죄가 발생하는데,  이것(션윈)을 봤을 때 인간의 선함, 정서적인 순화를 시킬 수 있는 그런 예술이지 않나. 청소년들도 봐야 될 것 같아요.”

김 부회장은 특히 션윈의 화려한 색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합니다.

[김찬식(金贊植), 부산광역시 문인협회 부회장, 시인]

“생소한 칼라들이 환상적이었다. 그것이 여성들의 깊은 내면을 보여준다.  거기서 저는 많은 감명을 받았어요. 연한 황색부터.. 중국이 좋아하는 황색이죠? 그렇지만 저에게 황색이 상당히 화려하게 다가 왔었어요. 꿈 속에서 꿈꾸는 듯한 칼라였어요.”

김 회장은 또 션윈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찬식(金贊植), 부산광역시 문인협회 부회장, 시인]

“파라다이스, 환상이다. 쉽게 말해서 정말 환상이다. 말로 하기 보다는 직접 와서 봐라. 100만원을 주어도 아깝지 않는 그런 공연이다. 종합예술이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션윈, 그 특별한 감동은 계속됩니다.

한국 부산에서 NTD 종합보도입니다.

원문링크 : http://www.ntdtv.com/xtr/gb/2017/02/11/a13111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