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매체 “판빙빙, 3월 연예계 복귀설”..중국 네티즌 찬반 격론

By 남 창희

지난해 의문의 실종으로 논란이 됐던 판빙빙(范冰冰)이 오는 3월 연예계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화권 톱스타인 판빙빙은 실종기간 중국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음이 알려졌으며,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거액을 탈세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었다.

9일 대만매체 중국시보는 판빙빙이 2019년 공식활동으로 한 선글라스 업체 광고촬영을 했다는 소식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판빙빙. 웨이보 캡처 /연합뉴스

해당 웨이보에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판빙빙이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판빙빙 복귀 소식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거액을 탈세한 연예인의 복귀를 허용해도 되느냐”는 반대여론과 “다시 보게 되어서 반갑다”는 찬성여론이다.

앞서 판빙빙은 베이징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을 드나드는 모습이 중국매체에 보도된 바 있다.

중국 네티즌 댓글 /자유시보=연합뉴스

판빙빙은 지난해 6월 갑자기 행적을 감춰 망명설, 정치인 스캔들 연루설, 사망설, 구금설 등 온갖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다 9월 홍콩 빈과일보에서 “탈세 문제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10월 중국당국에서 판빙빙에게 2억4천800만위안(약 403억원)의 탈세혐의를 적용해 8억8천384만위안(약 1438억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판빙빙의 탈세는 CCTV 인기아나운서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밝혀지게 됐으며, 추이융위안은 판빙빙 팬들의 살해위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