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달 뒷면’ 탐사로봇, 중국서 발사 성공

By 정 경환

“달 뒷면엔 외계인의 기지가 있지 않을까?” 인류의 달 뒷면에 대한 궁금증은 외계인 미스터리처럼 풀리지 않고 있었다.

달 뒷면이 미스터리인 이유는 달은 공전과 자전을 함께 하는데 그 주기가 각각 27.3일로, 단 0.01초도 어긋나지 않고 정확히 일치해서 지구에서 보는 달은 항상 같은 면만 보게 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8일 미지의 세계인 ‘달 뒷면’을 직접 탐사하기 위해 달 착륙선 창어(嫦娥) 4호을 쏘아 올렸다.

스촨성시 창위성발사센터는 발사 30분 뒤 발사체와 분리돼 달로 향하는 정상궤도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창어 4호가 착륙할 예정인 달 뒷면 분지 | 중국과학원

창어 4호는 탐사로봇 ‘광밍’ 등을 달 뒷면 지질층과 토양의 구성 성분, 지하수 등을 탐사하며 달 토양에 온실 식물 재배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중국 대학생들이 계획한 달에서 감자 키우기, 누에고치 키우기 임무도 수행하기로 했다.

한국은 2020년 시험용 달 궤도선을 발사하고, 2030년까지 달 착륙선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달 뒷면 착륙 로켓 발사를 통해 달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화성 탐사 전초기지 건설을 위해서 달 뒷면에 대한 연구가 큰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한편 달에 대한 NASA의 최근 연구에서는 달 내부가 텅텅 비어 있다는 증거를 충돌 실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한 어떤 이들은 달이 이전 시기 인류, 높은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던 인류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태양이 없는 밤에도 낮처럼 환한 빛을 공급받는 등의 목적으로 세워졌다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