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계실 때, 노란 나비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했던 엄마”

By 박 은주

불현듯 찾아온 노란 나비를 보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짙은 그리움을 드러낸 글이 여러 온라인 매체에 소개됐다.

지난 5월 13일 미국에 사는 콜 신스키(Cole Shinsky)는 작은 노란 나비가 자신의 어깨와 팔 등에 앉아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콜의 사진에는 읽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사연이 같이 올라 있었다.

Twitter @coleshinsky

9년 전에 세상을 떠난 콜의 어머니는 생전에 입버릇처럼 죽으면 노란 나비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지고 보고 싶을 때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노란 나비를 기다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9년째 되는 날이 마침 ‘어머니의 날’이었다.

텍사스에 사는 이모를 찾은 그는 울고 있는 이모를 보게 됐다. 영문을 몰라 당황한 그에게 이모의 손등에 앉아 있는 노란 나비 한 마리가 눈에 띄었다.

이모가 손을 살짝 흔들자 그 나비는 콜의 옷소매로 날아와 앉았다. 소매에 가만히 앉아 있던 나비는 팔에서 어깨로 옮겨 앉았다.

나비가 날아갈세라 숨죽여 바라보는 사진 속의 그의 모습에서 9년을 참아왔던 어머니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이 배여났다.

콜의 트위터를 방문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뭉클한 감동으로 위로와 공감을 표했다.

일부 방문객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나비로 다시 찾아온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댓글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