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상원 다수당’ 유지 확실시”

By 이 충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운영 중간평가라 할 수 있는 11·6 중간선거에서 당초 예상대로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유지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CNN은 6일 밤(현지시간) 개표 상황을 보도하며 “공화당이 상원 장악을 유지할 것”이라고 이 같이 전했다.

경합지역으로 꼽힌 인디애나주와 노스다코다주에서 공화당은 승기를 잡은 상태다. 또한 테네시와 텍사스주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도전을 물리쳤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민주당이 인디애나주, 미주리주, 플로리다주, 뉴저지주, 몬태나주 가운데 한 곳이라도 패배할 경우 공화당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해 8년 만에 다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