澳洲参议员因接受中共政治捐款辞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노동당 상원의원 샘 다스티야리
호주 야당 노동당 소속인 뉴사우스웨일스 주 상원의원 샘 다스티야리(Sam Dastryari)는 수요일 성명을 발표하여 중국회사에서 받은 여행경비를 공개적으로 신고하지 않아 이에 대해 사죄하는 동시에 사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회사의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대중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샘 다스티야리 전 상원의원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나는 솔직하게 나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의 정적은 그가 기부금 조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지만 그는 다만 신고를 잊었을 뿐 기타 어떠한 부당행위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동당 대표 쇼튼과 녹색당 대표 디나탈리도 외국에서 오는 정치 기부금을 중지시킬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에서는 2015년 호주 노던 테리토리 주정부가 주도 다윈시의 항만을 중국회사에 판매한 후, 중국이 가져가는 이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책임편집 링밍(凌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