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7頻自爆 台6航空禁機艙內開機
삼성 노트7 휴대폰이 전 세계에서 폭발 사고가 잇따르면서 삼성 측은 허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항공기 안전을 위해 해외 많은 항공사들은 승객들이 기내에서 노트7을 사용하거나 충전하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소지한 승객 탑승, 기내 촬영과 충전을 강제 규제하고 나섰습니다. 타이완의 6개 항공사도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항공사 직원] “노트7을 소지하고 계신가요?”
[승객] “예”
[항공사 직원] “노트7 휴대폰은 화물 탁송하실 수 없습니다. 몸에 지니고 계셔야 하며 충전하거나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 직원들은 승객이 삼성 노트7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체크인 테이블 위 전자 게시판에도 폭발사고가 빈번하여 여러 항공사에서 요주의 품목으로 분류된 삼성 노트7 휴대폰을 화물 탁송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승객]
“항공 안전을 위해서라니 이해합니다.”
[승객]
“저는 동의합니다. 그래도 안전이 제일이죠.”
안전을 위해 대다수 항공기 승객들도 이런 조치를 합리적이라고 받아들이고 있고, 현재 미국연방항공관리국(FAA)에서는 많은 외국항공사에 대해 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을 금지시키라는 특별경고를 했습니다. 타이완의 화항, 장롱, 부싱, 화신, 리롱, 웨이항 등 6개 항공사도 같은 금지 조치를 취했으며, 유안항공과 후항항공도 노트7에 대한 기내 촬영과 충전 금지를 권유하고 있습니다.
[승객]
“기기가 반드시 폭발할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사용금지) 규정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유명 항공사들은 삼성 휴대폰의 폭발 가능성에 매우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도 항공 안전을 위한 항공사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NTD AP TV 종합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