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카드, 그곳에 나만의 사진을 담는 ‘나만의 교통카드 키오스크’

By 김동욱 인턴기자

원하는 사진을 실어 나만의 교통카드를 만들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다이소·편의점·지하철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선불형 교통카드에 본인이 가장 많이 보고자 하는 사진을 교통카드에 입혀 출력해 주는 무인 자판기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 다이소 매장에 있는 ‘나만의 교통카드 키오스크’는 말 그대로 나만의 교통카드를 만들기 위해 10대 청소년과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아 매우 인기가 높다고 한다.

사진 제공 = 아성 다이소

나만의 교통카드는 두 종류가 있는데, 자신의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이용하는 ‘마이포토 교통카드’와 키오스크 카메라로 직접 셀프 사진을 촬영해 출력하는 ‘스타포토 교통카드’가 있다.

마이포토 교통카드는 이용자가 키오스크와 자신의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한 후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된다. 업로드 후 발생하는 QR코드를 읽어주면 사진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결제를 마치면 나만의 교통카드가 발급된다.

사진 제공 = 아성 다이소

스타포토 교통카드의 경우, 이용자는 키오스크 카메라로 자신을 셀프 촬영. 원하는 테마에 따라 문구, 스티커 등을 입력해 사진을 꾸민 후, 결재하면 교통카드 발급이 완료된다.

나만의 교통카드 발급비는 5000원이며, 해당 키오스크, 편의점, 지하철역 등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1회 충전 금액은 1000원에서 7만 원까지 가능하고 최대 충전 한도액은 5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