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출국 일주일 전 체크리스트’ 6 (영상)

By 강예은

해외여행을 처음하는 이들이 꼭 기억해야 할 정보들이 있다.

편안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기억해야 하는지 한 번 살펴보자.

비자 발급
비자는 국가가 입국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입국에 대한 자격 요건을 심사하여 입국을 허락했다는 증명서다.

비자를 받으려면 상대국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가서 입국하는 나라에서 요청하는 서류 및 사증 수수료를 내야 한다. 때에 따라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비행기표와 여권만 가지고 있어도 163개국에 입국할 수 있다. 하지만 몇몇 나라들은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각 나라마다 비자 종류가 다르니 잘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인터넷 – 포켓와이파이 VS 현지유심 VS로밍
해외여행에서 번역, 지도, 인터넷 검색을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 꼭 필요하다.

현지 유심을 쓴다면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

다만, 한국에서 오는 전화, 문자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기존 유심을 잘 보관했다가 귀국 시 다시 장착해야 한다.

다른 선택지는 로밍이다. 로밍은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인터넷 접속 속도 역시 현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미리 준비를 못 했거나 급하게 인터넷이 필요하다면 로밍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마지막 선택지는 포켓와이파이다. 가격은 유심보다는 높고 로밍보다는 저렴하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갈 경우 하나를 빌려 같이 쓰면, 가성비가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제법 묵직한 기기를 항상 갖고 다녀야 해서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여행 기간과 위치, 인원수나 각각의 상황을 고려하여 알맞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예방 접종
나라별로 유행하고 있는 질병이 있어서 어떤 나라는 예방 접종 확인서 없이는 입국할 수 없다.

‘외교부 질병 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미리 살펴보고 가야 한다.

여행자 보험 가입
해외에서 어떤 일을 겪을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만약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한다.

가입할 때는 해외 의료비, 휴대용품 파손, 배상 책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인터넷이나 은행으로 가서 간편하게 가입하면 된다.

환전
여행지에서 현금이 필요할 경우 미리 환전을 해서 가는 것이 안전하다.

환전은 주변은행, 서울역, 공항에서 할 수 있다.

환율우대를 받고 싶다면 주거래 은행이나 서울역 환전센터를 이용하거나 모바일 앱으로 환전할 곳을 조사해보자.

동남아는 일단 한국에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다음, 현지에서 다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방법도 있다.

여권 만료 기간
혹시 미리 예전에 여권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면 ‘만료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여권 만든 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라면 당분간은 안심이지만 일단 기억은 해주는 것이 좋다.

여권이 만료되는 기간이 6개월도 남지 않았다면 다시 발급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입국을 거절당할 수 있다.

만약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다면 만료 9개월 전에 새로 발급받는 것이 좋다.

사람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외교부에서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

미리 알려주니 잘 확인하고 입국을 거부당하는 최악은 피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