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달러’로 ‘기적’을 산 아이

 

‘기적’은 가격이 얼마일까? 어느 날 밤 8살 여자아이는 부모 몰래 조용히 집을 빠져나와 6블록을 걸어 약국에 갔다. 동생에게 ‘기적’을 사주기 위해서였다.

어느 저녁, 테스(Tess)는 부모님의 대화를 엿들었다.

동생 앤드류가 많이 아팠지만 비싼 수술 비용을 낼 돈이 없었다. 지금까지 아버지는 병원비를 내기 위해 집을 팔았고 저축한 돈도 모두 써 버렸기 때문이다.

테스는 아빠가 엄마에게 “기적만이 앤드류를 구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것이다.

내용과 관련없음 (Shutterstock)

그 말을 들은 테스는 침실 옷장에서 유리병을 꺼내 병에 있는 동전을 모두 세었다. 총 1.11달러였다.

테스는 유리병을 가지고 집에서 몰래 빠져나와 집에서 6블럭 떨어진 가장 가까운 약국으로 걸어갔다.

약국에 도착하니 약사는 어떤 신사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테스는 기다렸으나 약사는 신사와 계속 이야기했다.

그래서 테스는 동전 몇 개를 꺼내 유리병에 세게 부딪쳐 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들은 약사는 약간 짜증을 내며 테스에게 물었다.

“뭐가 필요하니? 몇 년 동안 못 만났던 내 동생과 얘기하는 중이야.”

테스는 용기를 내어 말하였다.

“제 동생이 매우 아파요. 저는 ‘기적’을 하나 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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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는 “뭐라고?”라며 당황했다.

테스는 “내 동생 앤드류 머릿속에서 나쁜 것이 자라고 있어요. 아빠는 ‘기적만이 앤드류를 구할 수 있어’라고 말했어요. 기적은 얼마에 살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약사는 “여기에는 기적을 팔지 않는단다”라고 대답했다.

이 얘기를 들은 약사의 남동생은 테스에게 허리를 굽혀 “동생에게 어떤 기적이 필요하니?”라고 물었다.

테스는 눈물을 글썽이며 “모르겠어요. 우리 아빠가 ‘기적’을 살 돈이 없어서 제 돈으로 살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돈을 얼마나 가지고 있니?”

“1.11달러예요. 제가 가진 돈 전부예요.”

약사 동생은 미소를 지으며 “기적의 가격은 1.11달러란다. 나를 네 동생과 부모님께 데려다주겠니? 동생에게 어떤 기적이 필요한지 볼게”라고 말했다.

그래서 테스는 약사 동생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기적과도 같이, 약사의 남동생은 시카고에서 신경외과를 전공한 의사 암스트롱(Carlston Armstrong)이었다.

암스트롱은 앤드류를 검사한 후 “나는 네 동생이 어떤 기적이 필요한지 알고 있단다. 그 기적의 가격은 정확히 1.11달러야”라고 테스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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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얼마 후 암스트롱은 치료비를 전혀 받지 않고 앤드류를 수술했다.

수술 후에 앤드류는 점차 건강을 되찾았는데, 이 모든 것은 ‘1.11달러짜리 기적’을 산 테스 덕분이었다!

암스트롱 박사처럼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고 선행을 베푸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으면 선행을 베푸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에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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