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몰래 침입한 전과자의 결말

By 허민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경로당에 침입한 한 전과자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 어느 날, 경로당에 무단 침입한 한 30대 전과자가 경찰에 잡혀왔다.

이 남성은 너무 배가 고파 경로당에 침입해 밥을 지어 먹고 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금품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고 설거지까지 해놓은 것.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밥을 지어 먹긴 했지만 설거지도 해놓고 금품에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이야기에 놀라는 경찰.

경찰은 이 남성의 딱한 사정과 선해지려는 마음을 보고 그를 돕기로 결심한다.

경찰은 선뜻 3만원을 건네는데…

이 남성은 20일 뒤 다시 경찰서를 찾았다. 빚을 갚으러 온 것이었다.

형사들은 매우 기뻐했고 또 다른 기쁜 소식을 그에게 전해줬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이 남성의 딱한 사정을 듣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서신을 보냈다.

게다가 벌금 내는데 쓰라며 쌈짓돈을 털어 모금까지 해주셨다.

해당 경찰은 “이번 같은 경우는 경찰생활 20년만에 처음입니다”라며 이 같은 감동어린 사연을 소개했다.

(이미지=비디오버그 / S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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