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도로 수리를 위해 8년을 봉사한 헌신적인 사람, 하지만 돌아온 건 ‘구치소’

남의 이익을 위해 늘 봉사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하지만 이 사람은 마을 사람들의 불편을 해결해주기 위해 8년을 봉사하며 살았다. 

가오원즈(高文志)는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후루다오(葫蘆島)시의 한 마을에 사는 사람이다.

그는 8년간 3만 위안(한화 약 520만 원)이 넘는 자신의 돈으로 총 3km에 달하는 길을 보수했다. 마을 사람들은 가오원즈에 대해 엄지를 추켜올리며 “그는 참 좋은 사람이죠”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71세의 가오원즈는 후루다오 당 간부 학교의 교사였다. 몇 년 전, 그는 변두리에 있는 농가로 이사 왔다.

마을 주변의 길이 오랫동안 수리하지 않아 울퉁불퉁해서 비나 눈이 오면 사람들이 다니기 힘들었다.

가오원즈는 사비를 털어 아스팔트와 석탄가루를 사서 직접 그 길을 수리했다. 이후에도 그는 마을에 길이 울퉁불퉁하고 물이 고이는 곳을 항상 정비해서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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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원즈는 직접 길을 수리하기 위해 전동 삼륜차까지 마련했다. 그는 밖에 나가서 다른 수리공들이 길을 수리하고 남은 아스팔트와 석탄가루 등의 재료를 가져와 아스팔트 도로를 수리했다. 때로는 교통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야간에 작업해야 했다.

가오원즈의 삼륜차에는 도로 수리 자원봉사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그의 삼륜차가 가는 곳이면 항상 마을 사람들이 감사의 표시로 채소와 과일을 줬다.

한 교통국장이 이 이야기를 듣고 TV 인터뷰를 요청했다. 하지만 가오원즈는 “국장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선물도 TV 출연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파룬궁을 연마하는 대법제자(大法弟子)입니다. 대법제자가 길을 수리했다고 해서 TV에서 말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국장은 놀라며 “그럼 우리가 파룬궁 얘기를 언급하지 않으면 되지 않소!”라고 했으나 노인은 “그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가오원즈는 국장에게 “저는 두 가지 암에 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의사조차 1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했죠. 이후 저는 파룬궁을 배우고 2주 만에 병이 다 나았습니다. 지금은 젊었을 때보다 더 건강합니다. 대법 사부님께서 제가 좋은 사람이 되고 진실, 선량, 인내,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삼도록 하셨기에 이런 일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파출소 경찰관이 가오원즈가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말을 듣고 그의 집 주인에게 가오원즈를 내쫓으라고 했다.

마을 이장이 소식을 듣고 지구대에 찾아가 그는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 그럴 수 없다고 했다.

경찰관은 그 말을 듣고 가오원즈에게 “당신이 이곳에 있는 것은 우리의 행복입니다. 당신을 내쫓는다니요. 여기서 즐겁게 사십시오! 절대 다른 곳으로 가시면 안 됩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그는 구치소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3일 밤, 파출소장이 가오원즈를 연행했다. 그는 무고죄 혐의를 받고 구치소에 갇혀 있다. 이유는 그가 대법원과 검찰청에 파룬궁을 박해하는 장쩌민을 고소했기 때문이다. 그가 길을 수리할 때 쓰는 삼륜차와 개인용품 역시 함께 압류됐다.

가오원즈가 체포된 소식을 듣고 마을 사람 150명은 가오원즈가 ‘좋은 사람’임을 증명하며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마을 사람들은 “좋은 사람을 왜 잡아갔나요?”라고 항의하고 있다.

가오원즈가 ‘좋은 사람’임을 증명한 마을 사람의 서명. (明慧网)

가오원즈의 삼륜차에는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 선량, 인내를 실천하며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한 당신이 평안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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