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빠진 아이 구하다, 한꺼번에 세 사람 살린 여성(영상)

By 서민준 기자

인디애나 폴리스 남쪽에 있는 브룩 우드 아파트의 부지배인 포터가 평소와 다름없이 아파트 주위를 둘러보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수영장 근처에서 큰 소리가 들려 달려갔더니 3살짜리 남자아이가 물에 빠져 있었고, 주변 사람들은 도와 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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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그녀는 전혀 망설이지 않고 바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WTHR’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달리면서 신발을 벗고 수영장으로 곧장 뛰어들었어요”라며 위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물속에 들어간 그녀는 아이만 물에 빠진 게 아니라 아이 엄마도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옷을 입고 있던 아이 엄마는 수영할 줄 모르면서도 물속에서 아들을 붙잡고는 물속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런 아이와 엄마를 간신히 구한 그녀는 “저는 가능한 한 빨리 아기와 엄마 둘 다 잡고 수영해야 했어요. 조금 당황했지만, 거짓말이 아니라 실제로 옆으로 헤엄쳤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YouTube | RTV6 The Indy Channel

동료 직원의 신고로 응급 구조 요원들이 곧 현장에 도착했다. 그들은 포터에게 찬사를 보내면서 또 다른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RTV6와의 인터뷰에서 “구조 요원이 ‘당신은 3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알려 주었어요”라며 당시 아이 엄마는 임신 중이었다고 했다.

그곳에 있어서 도움을 주게 돼 정말 기뻤다는 포터는 “제가 그곳에 가기로 정해져 있었던 운명이었나 봐요”라며 다행스러워했다.

YouTube | RTV6 The Indy Channel

사실 포터는 이번 일을 겪기 전에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 적이 없었고 인명구조 훈련도 받지 않았다. 그런데도 물속에서 몸부림치는 아이의 모습을 보자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이다.

그녀는 WTHR에 “제가 어떻게 세 사람을 구했는지 모르겠어요. 단지 본능적으로 구해야 한다고 생각한 거죠. 상황이 더 나빴을 수도 있었는데…… 해피엔딩이어서 기쁩니다. 모두가 구조됐어요”라며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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