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건 범죄 현장에 온 어린 소녀, 긴장감 풀어준 경찰

By 김 정숙

앨라배마주 모빌에 거주하는 데신다 브라운은 10월 20일 슬픈 소식을 접했다.

레이븐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그녀의 사촌 저스틴 무가 총에 맞아 사망한 것이다.

그녀는 폭스텐 뉴스( FOX10 News)와의 인터뷰에서 “마침 우리는 그곳에 있었어요. 너무 상황이 나빴고 범죄가 너무 많아요. 사람들은 생명을 중시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삶에는 관심도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6살짜리 딸 레이건과 함께 범죄 현장으로 갔다.

Facebook | Megan Brown

레이건은 범죄 현장에서 무서웠지만 엄마에게 경찰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졸랐다.

결국 그녀는 모빌 경찰청 소속인 데이비스 경사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Facebook | Megan Brown

그녀는 “데이비스 경사는 바빴지만, 거절하지 않았어요. 약 30분 동안 대화를 나누었죠”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경사는 무릎을 꿇고는 레이건과 눈높이를 맞추고,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 물었어요”

Facebook | Megan Brown

그녀의 딸은 경찰과 이야기하는 동안 안정을 찾았다.

데이비스는 WKRG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 어린이가 피해자의 친척인지도 몰랐어요. 조금만 이야기해 주면 아이의 마음이 가라앉을 거로 생각했죠. 그런데 아이가 많은 이야기를 해서 오래도록 대화를 나누었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범죄 현장에서 경사님이 도와주었어요. 아이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기에 대화할 사람이 필요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딸과 이야기를 나누는 데이비스 경사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페이스북에 올렸다.

“어제 비극의 현장에서 이 경찰관은 자신이 하던 일을 멈추고 약 30분 동안 제 딸과 대화를 나누어 주었다. 딸은 커서 데이비스 경찰관처럼 사람들을 보호해주고 싶다고 했다. 아이에게 친절을 베푼 이 경찰관을 보니 세상의 모든 경찰이 경직된 것은 아니다.”

데이비스 경사의 친절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니다.
할러윈 데이에 그는 경찰 복장을 한 레이건과 다시 만나 사탕을 한 아름 선물했다.

Facebook | Megan Brown

그녀는 페이스북에 또 글을 남겼다.

“데이비스 경사와 우리는 한 시간 가까이 걸었다. 우리에게 베풀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이제 우리는 또 하나의 가족이 생겼다”

그녀는 또 “데이비스 경사는 단지 월급을 받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시간을 내 아이와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도 딸아이는 즐거워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힘든 시간에 브라운 모녀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 데이비스 경사에게 경의를 표한다. 데이비스 경사는 진심으로 사람을 보살피는 훌륭한 경찰관이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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